롯데 김시진 감독 “수비에서 집중력이 있었다”

[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수비에서 집중력이 있었다.”

롯데가 5일 울산 삼성전서 6-4로 완승했다. 1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확실하게 제압했다. 최준석은 4경기만에 롯데 복귀 첫 홈런을 쳐냈다. 최준석의 4타점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마운드에선 선발 쉐인 유먼이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따냈다. 제구가 불안했지만, 경기운영능력이 좋았다.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한 모습. 투타 밸런스가 대체로 좋았다. 결국 3연승. 3승1패가 됐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수비에서 집중력을 갖고 잘 해줬다. 최준석은 팀 4번타자다. 홈런 하나에 일희일비하진 않는다. 앞으로도 많은 홈런을 쳐줄 선수고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유먼은 제구가 아쉽다. 계속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라고 했다. 롯데는 6일 울산 삼성전서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시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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