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남의 현영민이 K리그 통산 18번째로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골을 터뜨렸다.
현영민은 6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6라운드서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현영민이 오른발로 감아찬 올린 볼이 포항 골문 왼쪽 상단으로 빨려 들어가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남은 현영민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전 들어 포항의 김재성과 이명주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남은 후반 34분 이종호가 재동점골을 터뜨렸고 양팀은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남은 포항과 비겨 3승2무1패(승점 11점)의 성적으로 3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3승1무2패(승점 10점)를 기록하게 됐다.
리그 선두 울산은 부산과의 경기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5경기서 5골을 기록하고 있던 울산의 김신욱은 부산전에서 득점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울산은 4승1무1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부산은 2승2무2패(승점 8점)를 기록하게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