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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변함없이 리드오프로 선발 출격한다.
텍사스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볼파크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추신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좌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프린스 필더(1루수)-케빈 코즈마노프(3루수)-미치 모어랜드(지명타자)-도니 머피(2루수)-레오니스 마틴(중견수)-J.P 아렌시비아(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태너 셰퍼스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3리(53타수 15안타) 3타점 6득점, 출루율 4할 1푼 8리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출루,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함께 테이블세터로 나서는 앤드루스와의 궁합도 좋다.
텍사스 선발 셰퍼스는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88(16이닝 14자책)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즌 2번째 등판인 8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서 5이닝 9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첫 패전의 멍에를 썼고, 1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서는 7이닝을 소화했지만 4피안타91홈런) 3사사구 6탈삼진 5실점으로 썩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시애틀은 에이브러햄 알몬테(중견수)-브래드 밀러(유격수)-로빈슨 카노(지명타자)-코리 하트(우익수)-카일 시거(3루수)-닉 프랭클린(2루수)-저스틴 스모크(1루수)-더스틴 애클리(좌익수)-존 벅(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이날 시애틀 선발은 빅리그 3년차 우완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는 데뷔 후 라미레스와 처음 맞대결한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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