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안영명이 복귀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진입했다.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안영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우완 언더핸드 정대훈이 말소됐다.
안영명은 지난 2003년 1차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안영명은 2011년까지 267경기에 등판, 31승 25패 12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4.70의 성적을 올렸다. 2009년 26경기에서 11승을 따낸 것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2010시즌 중반 장성호(현 롯데)를 포함한 2대2 맞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었던 안영명은 이범호의 FA 보상선수로 고향 팀에 돌아왔다. 2011년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남기고 공익근무요원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마쳤고, 지난 시즌이 끝나고 팀에 합류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3경기 성적은 1승 평균자책점 6.75.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7이닝 9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안영명이 한화 마운드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엔트리에서 제외된 정대훈은 올 시즌 1군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안영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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