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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1일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며 지난해에는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우승 후 상금 전액을 장애 어린위를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앞서 김연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짧은 메시지를 적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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