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이 '센터라인'의 활약 속에 LG를 잡았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를 8-1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날 삼성 선발투수 장원삼은 5⅔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포수 이흥련은 4회말 결승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유격수 김상수는 호수비에 홈런포까지 작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 장원삼이 잘 던졌고 타선 골고루 잘 터졌다"라면서 "이흥련의 3타점으로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끌고 갔고 김상수는 잘 치기도 했지만 어려운 타구를 병살로 처리해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삼성은 오는 23일 대구 LG전에 백정현을, LG는 임지섭을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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