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이 좋은 출발을 했다.
리디아 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시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1라운드서 보기 2개를 범했으나 버디 6개를 기록하면서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리디아 고는 이날 생일을 맞았다. 마침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리디아 고를 꼽았다. 리디아 고는 생일에 겹경사를 맞았다. 리디아 고는 이일희(볼빅), 신지은(한화)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번홀서 보기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그러나 2번홀서 보기로 균형을 맞췄다. 리디아 고는 6번홀을 시작으로 10번, 11번, 14번, 1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면서 쾌조의 샷 감각을 뽐냈다. 15번홀서 보기를 추가했지만, 1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카린 잇셰(프랑스)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롯데)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허리 부상을 털고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편,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5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 사진 = LPGA 홈페이지 캡처]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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