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넥센이 홈런을 앞세워 선두를 지켰다.
넥센 히어로즈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11-1로 승리했다. 넥센은 14승7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연승 행진이 5에서 멈췄다. 10승10패가 됐다.
넥센으로선 전날 대패 속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았다. 총력전을 할 준비가 됐다. 선발 금민철이 버텨주자 타선에서 홈런포가 터져나오면서 손쉽게 경기를 풀었다. 25일 경기가 삼성 타선의 위력이 극대화된 경기였다면 이날은 넥센 타선의 위력이 극대화된 경기였다.
넥센은 2회말 1사 후 강정호가 삼성 선발투수 J.D. 마틴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서 5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10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쳤다. 선취득점. 시즌 3호. 넥센은 계속해서 김민성의 중전안타와 비니 로티노의 좌전안타가 터졌다. 이성열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허도환이 볼넷을 골라 2사 만루 찬스. 후속 서건창의 2타점 우전적시타로 달아났다.
삼성도 3회초에 추격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상수가 넥센 선발투수 금민철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홈런을 날렸다. 시즌 2호. 그러자 넥센은 3회말 2사 이후 강정호가 마틴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짜리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넥센은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박병호가 볼카운트 3B1S서 비거리 115m짜리 우중월 솔로포를 만들었다. 시즌 6호. 넥센은 6회말엔 로티노의 3루 방면 내야안타와 허도환의 중전안타, 서건창의 우전안타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유한준의 유격수 땅볼, 이택근의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다.
넥센은 7회말엔 선두타자 박병호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이후 포수의 패스트볼로 1루에 출루했다. 후속 강정호는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삼성 야수진의 중계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이 나왔고, 박병호가 홈을 밟았다. 로티노의 좌중간 1타점 2루타, 허도환의 우익선상 1타점 2루타, 서건창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넥센 선발투수 금민철은 6⅓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승을 따냈다, 금민철은 2011년 5월 25일 목동 KIA전 이후 1067일만에 선발 등판해 승리까지 따냈다. 2011년 4월 11일 목동 한화전 이후 1095일만의 승리. 금민철은 군 복무 이후 지난해 11월 제대했다. 이어 조상우, 손승락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에선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가 돋보였다.
삼성 선발투수 J.D. 마틴은 5⅓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1볼넷 7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이어 박근홍, 김희걸, 조현근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타선은 단 7안타 1득점에 그쳤다.
[강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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