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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조영남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5월 예정이었던 '조영남 & Friends' 공연의 일정을 6월 말로 연기했다.
조영남은 당초 오는 5월 8일 경기도 고양, 5월 11일 성남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국민적 애도에 뜻을 함께하기로 해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진행된 공연의 예매는 전액 환불 조치되며, 6월 말 개최되는 공연에 같은 좌석을 원하는 관객에겐 변경없이 같은 좌석을 제공키로 했다.
조영남은 "내 자식, 내 손자 같은 사람의 죽음에 노래밖에 할 게 없어 더욱 슬프다"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가수 조영남. 사진 = MB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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