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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이기광이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이영표에게 말을 놨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축구단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자 멤버들에게 "형 동생으로 호칭을 정리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한 번 보고 등 돌릴 사이면 존칭 안 해도 된다. 근데 앞으로 같이 땀 흘리고 경기를 해야 하잖냐. 맞지 영표야"라며 이영표에게 말을 놨다.
이에 이영표는 "외국에 11년 정도 있었는데, 외국에서는 나이가 많든 적든 이름을 부른다. 그래서 이름을 부르는 거에 익숙하다"고 밝혔고, 조우종은 이기광에게 "이름 한 번 불러봐라"라고 시켰다.
하지만 이영표는 "하지 마"라고 말렸다. 이어 "이름 부르고 싶으면 영어로는 해도 된다"고 타협했다. 이에 이기광은 "영표우~"라고 너스레를 떨어 버스 안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이영표는 이기광의 센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 동네 예체능' 축구 편에는 방송인 강호동,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해설가 이영표, 개그맨 정형돈, KBS 아나운서 조우종, 가수 이정,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아이돌그룹 비스트의 윤두준, 이기광, 청소년 축구 대표 선수 출신 가수 구자명, 배우 서지석이 출연한다.
[비스트 이기광-축구해설가 이영표.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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