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재원의 홈런포가 터졌다.
이재원(SK 와이번스)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올시즌 내내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이재원은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는 볼넷,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병살타를 기록했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이재원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삼성 선발 백정현의 5구째 142km짜리 직구를 통타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2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4호.
SK는 이재원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SK 이재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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