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캘러웨이)이 쾌조의 출발을 했다.
배상문은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서 보기 1개를 범했으나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써냈다.
배상문은 2번홀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배상문은 후반에도 3타를 줄여 쾌조의 샷 감각을 뽐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71%, 그린 적중률도 72.22%로 높았다. 배상문은 단독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단독선두가 됐다. 카이머는 9언더파 63타를 써냈다.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면서 최저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버바 왓슨(미국), 재미동포 존허(한국명 허찬수)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타이틀리스트), 제임스 한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29위, 최경주(SK텔레콤)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101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11위에 그쳤다. 아담 스콧(호주)이 5오버파 77타로 공동 133위에 올랐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