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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근인 배우 전양자(72)를 10일 소환 조사한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10일 오후 전양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유 전 회장 일가 및 계열사 경영비리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9일 전양자가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편 전양자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국제영상은 지난 1997년 세모가 부도를 겪은 이후에도 유 전 회장이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회사다. 또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감사를 맡고 있으며, 세모의 김모 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등 유 전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져 있다.
또 전양자는 세모 계열사인 국제영상과 노른자쇼핑 대표이고, 구원파 본산인 금수원의 대표이기도 하다.
[배우 전양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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