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배상문이 공동 9위로 주춤했다.
배상문(캘러웨이)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2013-2014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라운드서 보기3개와 더블보기 1개, 버디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배상문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9위로 처졌다.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배상문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10번홀서 2라운드를 시작했다. 12번홀서 버디를 낚았으나 13번홀서 더블보기, 14번홀서도 보기로 주춤했다. 배상문은 후반 라운드서도 주춤했다. 다만 8번홀과 9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작성하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헨릭 스텐손(스웨덴)과 버바 왓슨(미국), 재미교포 존허(한국명 허찬수)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5위를 형성했다. 맷 쿠차(미국)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7위에 자리했다. 최경주(SK텔레콤), 노승열(나이키골프), 애덤 스콧(호주),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64위에 올랐다.
그러나 위창수(테일러메이드), 필 미켈슨(미국)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83위에 머무르면서 컷 탈락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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