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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학선(한국체대)이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선발전을 통과했다.
양학선은 1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기계체조 국가대표 1차선발전서 마루 12.800점, 안마 12.050점, 링 13.300점, 도마 13.800점, 평행봉 13.000점, 철봉 12.750점을 기록했다. 6종목 합계 77.700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양학선은 도마에서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바퀴 반을 돌고 착지하는 것)를 시도했으나 착지가 불안해 점수가 깎였다. 그러나 양학선은 상위 18명이 겨루는 2차선발전에는 진출했다.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6월에 진행된다. 2차선발전을 통과한 6명의 선수들이 인천 아시안게임과 중국 난닝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1차선발전 1위는 6종목 합계 81.900점의 신동현(포스코건설)이 차지했다.
[양학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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