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잠실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한 LG는 시즌 전적 12승 23패가 됐다. 또한 양상문 감독 부임 이후 2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전적 17승 1무 17패, 정확히 5할 승률로 내려앉았다.
이날 LG는 3회초 1사 후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팔꿈치를 맞아 강판된 선발 임정우에 이어 정현욱, 신재웅, 유원상, 이동현, 윤지웅, 정찬헌, 봉중근까지 총 8명이 마운드에 올랐고, 롯데는 송승준을 필두로 정대현, 최대성이 이어 던졌다.
이날 LG는 박용택-오지환-이진영-조쉬 벨-이병규(9번)-정성훈-정의윤-최경철-손주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 롯데는 정훈-문규현-손아섭-루이스 히메네스-최준석-황재균-전준우-강민호-이승화가 선발 출전했다.
선취점은 LG. 1회말 1사 후 오지환이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3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에 성공했다. 무득점에 묶이던 롯데는 4회초 손아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 상황. 최준석이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 1루 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았다. 1-1 동점.
LG는 5회말 손주인의 안타,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 상황에서 이진영의 우전 적시타로 2-1을 만들었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롯데는 8회초 2사 후 대타 박종윤의 3루타로 동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고, 9회초에는 선두타자 강민호가 볼넷 출루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4연패에 울었다.
LG 선발 임정우는 2⅓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회까지 롯데 타선을 잘 막아냈다. 하지만 3회초 1사 후 롯데 이승화의 라인드라이브 타구에 오른 팔꿈치를 맞아 일찍 마운드를 떠난 게 아쉬웠다. 이후 등판한 7명의 계투진이 나머지 6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승리투수는 신재웅.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정성훈이 멀티히트를 터트렸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시즌 6패(1승)째를 당했다. 타선에서는 정훈과 최준석이 나란히 멀티히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랐다. 롯데는 9안타 5볼넷을 얻고도 단 1득점에 그친 집중력 부재가 특히 아쉬웠다.
[LG 이진영(왼쪽)이 5회말 적시타를 터트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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