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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차승원이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차승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너포위' 촬영 현장에서 남자의 고독과 쓸쓸함이 묻어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차승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승원은 서판석이라는 명찰과 함께 제복을 갖춰 입고 강남서 강력3팀의 팀장 서판석으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였다. 대학 캠퍼스의 벤치에 앉아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옆모습에서 쓸쓸함과 고독함이 묻어나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또 다른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대학 강단에 선 채 '제2의 서판석'을 꿈꾸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차승원의 우수에 찬 눈빛이 돋보인다. 차승원은 극 중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이자 강남서 강력3팀의 팀장 서판석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14일 방송된 3화에서 서판석은 경찰학교의 학생들을 위해 '가장 만나고 싶은 선배 경찰, 서판석 경위 특강'을 위해 강단에 섰다. 그 곳에서 학생이 '판석 최초의 미제 사건'에 대해 질문하자 조금 망설이다 "11년전 마산 양호교사 살인사건입니다"고 답했다.
강의가 끝나고 서판석은 신입 형사 시절, 자신의 설득을 받아들여 살인사건의 목격자 증언에 나섰다가 살해당한 양호교사와 사건 직후 자취를 감춘 아들 김지용을 떠올리며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차승원이 출연중인 '너희들은 포위됐다' 4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차승원.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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