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3)과 카니예 웨스트(36)가 기어코 파리 베르사이유 궁에서 결혼식을 올릴 모양이다.
미국의 TMZ는 두사람이 베르사이유궁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몰래 작업중이라고 17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이 14세가 살던 이 베르사이유궁에는 이벤트가 가능한 구역이 5개가 있다는 것. 이중 킴과 카니예가 결혼장소로 쓸 공간은 이전 거의 사용한 적이 없는 구역이라고 한다. TMZ는 이곳을 베르사이유내 오랑주리 궁전일 것이라고 적시했다.
오랑주리 궁은 이전 몇몇 대단한 명사의 결혼식 장소로 쓰였다. 이중 철강왕 락쉬미 미탈은 자신의 딸이 호화결혼식 장소로 이곳을 빌리는데 14만1000 달러(약 1억 5천만원)을 지불했다고 한다.
약 350년 된 이 곳은 두개의 거대한 계단이 있고 특히 '일백 계단(One Hundred Steps)'은 유명하다.
또한 1200여 그루의 이국적인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루이 14세가 '이 정원은 자신에게 하나의 성채엿다'고 말할 정도다.
공교롭게도 오랑주리 공원은 오는 20일 개장하며, 킴-카니예 커플은 24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이전 이들 커플은 베르사이유서 결혼식을 올리고싶어 궁 측과 장소임대 협상을 벌였지만, 궁 측이 "혼잡해진다"는 이유로 거절했었다.
[ 지난해 10월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깜짝청혼과 약혼을 가진 킴 카다시안(오른쪽)과 카니예 웨스트. 사진 = 킴 카다시안 페이스북]
마이데일리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