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중계진' 안정환·송종국·김성주 등, '꽃보다 축구' 화보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MBC 중계진 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이 20일 공개된 남성 패션지 아레나(ARENA) 화보를 통해 '꽃보다 멋진 남자'로 변신했다.

최근 진행된 화보 촬영은 오는 6월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꽃보다 축구'라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하나의 화보 속에 중계진 4인방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재치 있고 장난기 어린 모습이 함께 담겼다.

촬영 당시 이들은 다양한 꽃을 이용해 어깨에 걸치거나 입에 물고, 잔디 위에서 축구공 하나를 놓고 몸싸움을 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등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성주는 "중계진이 이런 화보를 촬영하는 것은 처음일 거다. 해설의 세대교체와 젊음을 강조한 화보 촬영이라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중계를 선보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BC스포츠국 김현일 차장은 "스포츠 중계진 최초 화보 촬영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F4(김성주,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를 포함한 MBC 브라질월드컵 중계진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젊은 중계진이기에 도전 정신이 강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젊음과 승리의 아이콘인 MBC 중계진의 노력이 브라질월드컵에서 빛을 발하리라 본다. 꽃보다 더 빛나는 중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MBC 중계진의 화보 및 인터뷰는 아레나 6월호에 실렸다.

[2014 브라질월드컵 MBC 중계진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 송종국(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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