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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엄정화와 박서준이 19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키스신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 연출 이정효)’ 10화에서 엄정화 박서준은 키스의 두 가지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은 반지연(엄정화)와 노시훈(한재석)이 가까워질수록 괴로워지는 윤동하(박서준)이 트러블메이커를 그만두게 되고, 마지막 만찬을 함께 즐기던 중 커플 이벤트에 나서게 되는 장면이다. 지난 ‘마녀의 연애’ 첫방송 당시 엄정화와 박서준의 첫 키스신 장면처럼 바에서 즉석으로 진행되는 커플 이벤트에 또 다시 엮이게 되지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달라 더욱 눈길을 끈다.
1화에 등장한 첫 키스신이 로맨틱하고 설레는 느낌이라면, 10화에 나올 키스신은 박서준이 엄정화를 지긋이 응시하며 이마에 조심히 입맞추는 한층 애절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박서준의 대사만으로도 다른 느낌을 여실히 알 수 있다. 1화에서 박서준은 엄정화에게 “그쪽이랑 엮이면 자꾸 일을 망치게 되요”라며 좌충우돌 로맨스를 예고했다. 하지만 이번 키스신에서는 “팀장님하고 엮이면 꼭 이렇게 되네요”라며 그간의 인연을 되돌아보는 듯한 의미심장한 대사를 건넨다.
‘마녀의 연애’ 제작진은 1화에서 선보인 키스신은 궁지에 빠진 엄정화를 도와주기 위해 나선 박서준의 로맨틱 무대 키스신으로 이들의 로맨스를 알린 ‘시작키스’였다면, 오늘 방송 분에 등장할 키스신은 이른바 ‘작별키스’라고 전했다. 과연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박서준 엄정화. 사진 = tvN]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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