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석민, 송승준 상대 장외 스리런포…시즌 9호

[마이데일리 = 포항 김진성 기자] 박석민의 타구가 포항구장 외야담장 밖으로 넘어갔다.

삼성 박석민은 20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5번 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박석민은 1-0으로 앞선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째를 공략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스리런포를 날렸다. 비거리는 120m로 기록됐지만, 포항구장 외야 담장을 넘어가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박석민의 이 홈런은 시즌 9호. 삼성은 롯데에 5회말 현재 4-0으로 앞섰다. 송승준은 이 홈런 한 방으로 강판했다.

[박석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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