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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의 살아있는 전설 스티븐 제라드(34,리버풀)이 2014브라질월드컵 이후 대표팀 은퇴를 암시했다.
제라드는 26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이 끝난 뒤 대표팀 은퇴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며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을 비롯해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것”이라고 전했다.
2000년 축구종가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은 제라드는 지금껏 109경기에 출전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올 시즌 리버풀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브라질을 땅을 밟게 됐다.
제라드는 “은퇴여부는 월드컵 성적에 달려있다. 월드컵이 끝난 뒤 대표팀이 날 원하지 않는다면 후회 없이 떠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제라드.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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