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시카 코다(미국)가 우승했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의 LPGA 세계랭킹 1위는 유지됐다.
코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앨라베마주 모빌 RTJ 골프 트레일(파72, 6521야드)에서 열린 2014 LPGA 투어 에어버스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4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코다는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박인비가 극적으로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세계랭킹 3위 루이스가 3위내에 진입할 경우 박인비를 누르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루이스는 이날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27일 발표될 LPGA 세계랭킹서 59주 연속 1위를 지키게 됐다. 최근 극심한 슬럼프에 빠진 박인비는 이번 대회서 컷 오프됐다.
미쉘 위(한국명 위성미), 찰리 헐(잉글랜드),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가 최종합계 18언더파270타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신지은(한화)이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6위를 차지했다. 지은희(한화)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7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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