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박해준, 이종석에 "국무총리 수술해라" 협박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이방인' 박해준이 이종석에게 섬뜩한 협박을 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10회에는 박훈(이종석)이 북한 공작요원 차진수(박해준)에게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훈은 송재희(진세연)와 함께 밀항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차진수는 두 사람은 끌고 왔고, 박훈을 협박했다. 송재희의 옷을 벗기려는 차진수를 보며 박훈은 "안돼"라며 소리쳤고 박훈은 "하라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차진수는 "첫째, 장석주 수술을 네가 하는 거야. 둘째, 한승희가 송재희라는 것을 누구도 알아서는 안돼. 그리고 셋째, 내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걸 명심하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북한이 남한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고 발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이 또다른 뜻을 갖고 있다는 음모를 내비쳤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0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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