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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윤석민이 3승에 다시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는 윤석민은 11일(한국시각) 오전 8시 5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리는 더램 불스와의 홈 경기서 선발 등판한다. 윤석민은 올 시즌 12경기서 2승5패 평균자책점 5.86. 5월 들어 구위가 좋아졌으나 지난 6일 스크랜턴전서 4⅓이닝 7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면서 상승세가 끊겼다.
전체적으로 보면 인상적인 행보는 아니다. 윤석민으로선 선발등판 기회가 주어질 때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트리플A이긴 하지만, 꾸준히 선발등판 기회를 받았음에도 승수 쌓기가 더딜 경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볼티모어는 여전히 윤석민에게 눈길을 주지 않는 실정이다.
한편, 더램은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이다. 이학주가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윤석민은 지난 4월 더램을 상대했었으나 당시 이학주가 부상으로 뛰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이학주는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 가능하다. 때문에 11일 윤석민과 이학주의 맞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이학주는 올 시즌 38경기서 타율 0.229 1홈런 9타점을 기록 중이다.
[윤석민. 사진 = 노포크 타이즈 홈페이지 캡쳐]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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