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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무 문제 없었다.”
브라질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당당했다. 13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이자 A조 예선서 크로아티아에 3-1로 승리한 브라질. 일본인 주심 니시무라 유이치의 페널티킥 선언이 논란으로 떠올랐다. 1-1로 맞선 후반 24분에 내려진 판정.
크로아티아 데얀 로브렌이 페널티 지역에서 수비수를 등지고 있던 프레드의 몸을 잡아당기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느린 그림 상으로는 평상시에 일어나는 몸싸움 수준이라고 보여진 것도 사실. 결과적으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후 주도권을 가져간 브라질이 추가골을 넣어 완승했다.
경기 후 스콜라리 감독은 FIFA 공식인터뷰서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그리고 브라질이 좀 더 훌륭한 경기를 했다”라고 한 뒤 “상대가 의문을 제기했지만, 심판이 페널티킥이라고 하지 않았나. 그렇다면 페널티킥이다. 판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브라질 홈팬들이 열광적으로 응원을 해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스콜라리 감독은 판정 논란을 일축했다. 당당히 실력으로 승점 3점을 땄다고 주장했다. 브라질은 A조 선두에 나섰다. 브라질은 18일 오전 4시 멕시코와 A조 예선 2차전을 갖는다.
[스콜라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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