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정수빈의 다이빙캐치가 6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포털사이트 Daum 온라인 투표 결과, 5일 SK 와이번스와의 문학구장 경기에서 나온 정수빈(두산 베어스)의 다이빙캐치가 5,434의 득표수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양 팀이 2-2로 맞선 7회말 무사 2루. 중견수 정수빈이 SK 이재원의 좌중간으로 빠질법한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리는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이어 정수빈은 곧바로 일어나 2루수 허경민에게 송구해 3루로 뛰었다가 귀루하지 못한 2루 주자 김재현을 더블 아웃시켰다.
이어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의 점프 캐치가 1,680표를 얻으며 2위에 선정됐다. 박해민은 4일 KIA 브렛 필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뛰어 오르며 잡아냈다.
박종윤(롯데 자이언츠)은 SK 이명기의 타구를 잡아 1루에 가 잇던 송승준에게 빠르게 토스하며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호수비로 3위(1,218표)에 올랐으며, 정의윤(LG 트윈스)은 KIA 신종길의 짧은 타구를 몸을 사리지 않는 다이빙캐치로 잡아내며 4위(292표)에 올랐다.
한편, ADT캡스는 2014 KBO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포털사이트 Daum 내 ADT캡스플레이 페이지(http://adtcapspla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매주 화·수요일에는 배지현 아나운서, 박재홍·손혁 해설위원, 이석재 PD의 주간 프로야구 토크쇼 '풀카운트'를, 매주 목요일에는 민훈기 기자, 인윤정 아나운서의 주간 호수비 분석 '더 캐치'를 선보인다.
[두산 정수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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