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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달이 2회전서 짐을 쌌다.
세계랭킹 1위 나파엘 나달(스페인)이 ATP(남자프로테니스) 투어 게리 베버 오픈 단식 2회전서 탈락했다. 나달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할레에서 진행된 경기서 더스틴 브라운(독일)에게 0-2(4-6 1-6)로 완패했다.
나달은 브라운의 서브게임을 단 한 차례도 빼앗지 못하면서 줄곧 끌려다닌 끝에 59분만에 완패했다. 지난주 프랑스오픈 5연패에 성공했던 나달로선 충격적인 결과다. 반면 브라운은 서브 에이스를 11개 기록했다.
앤디 머레이(영국) 역시 이변 희생양이 됐다. 마레이는 라덱 스테파넥(체코)에게 0-2(6<10>-7 2-6)로 패배하면서 애곤 챔피언십 3회전서 탈락했다. 머레이는 잔디 코트 19연승 행진을 끝냈다. 나달, 머레이 등은 23일부터 윔블던 테니스에 나선다.
[나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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