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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갑동이를 잡겠다는 일념만으로 살아온 하무염(윤상현), 사실 그의 목숨도 위기를 처해 있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7회에서는 공소시효 정지 후 '진짜 갑동이' 차도혁(정인기)를 처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무염의 모습이 그려졌다.
48시간 동안의 수사를 받은 뒤 짐을 챙겨 경찰서를 떠나던 전 수사본부장 차도혁은 하무염을 향해 "한 가지만 묻자"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일모레 죽을 녀석이 갑동이를 잡는 게 그렇게 중요했냐?"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어보였고, 하무염은 "그건 또 어떻게 알았대? 아, 수사본부장이었지"라며 차도혁의 말을 인정했다.
사실 윤상현은 과거 사고로 인해 경막하 출혈을 앓고 있었다. 그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인 것이다.
[배우 윤상현과 정인기.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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