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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너포위' 이승기가 고아라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 연출 유인식, 이하 '너포위') 15회에는 잠입수사 과정에서 키스를 하게 된 은대구(이승기)와 어수선(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키스 이후 두 사람은 어색해졌지만 은대구는 오히려 어수선에게 샌드위치와 우유를 챙겨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전했다.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강력 3팀 반장 이응도(성지루)는 "그런데 진짜 두 사람 사귀는 거 아니냐"고 떠봤고 어수선은 "은대구는 내 스타일 아니다. 비지니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대구는 그런 어수선을 빤히 쳐다보며 "난 비지니스 아니야. 리얼이었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돌직구 스타일로 고백했다. 이에 어수선은 크게 놀라며 딸꾹질을 했고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어수선은 화장실에서 "리얼이라고? 리얼리? 그럼 날 좋아한다는 거잖아. 대구대구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야?"라면서도 "난 조두라서 되게 느린데. 나 몰라 진짜"라고 미소를 지어 흐뭇하게 했다.
한편 어수선을 짝사랑하고 있는 지국(박정민)은 은대구에게 "너는 어형사 입장은 생각도 하지 않느냐"며 나무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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