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현성 "박원순 낡은구두, 조작 아닌 사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원순 선거캠프 김현성 씨가 박원순 시장의 낡은 구두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 1회 2부 '숨은 얘기 찾기' 코너에는 MC 김구라와 배성재 대타 임시MC 유정현이 출연했다.

김현성 씨는 6.4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선거캠프 디지털미디어팀장으로 활약했다. 유정현은 이날 토론 주제가 박원순 서울시장이라는 말에, 당시 화제가 됐던 그의 낡은 구두가 콘셉트였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현성 씨는 "당시 구두는 사실이었다"며 콘셉트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늘 그렇게 신고 다닐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산을 다니면서 막 신었던 모습이 사진작가 조세현 씨에 의해 찍혔고, 그 분이 SNS에 올렸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앞서 정치권에 있었던 유정현에게 "선거운동을 할 때 일부러 점퍼를 사입지 않았느냐. 메이커였느냐"고 물었고 유정현은 "메이커가 아닌 시장표였다. 평상시에는 입지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매직아이' 1회.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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