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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 뮤지컬 '쓰릴 미'가 돌아온다.
뮤지컬 '쓰릴 미'는 2007년 국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해마다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중독성을 가지게 하며 매 공연 기록 행진을 해왔다.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쓰릴 미'는 유니플렉스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대학로로 무대를 옮겨 관객들에게 보다 밀접하게 다가가려 한다.
2013년에 개관한 유니플렉스는 젊음, 문화, 예술의 집합체인 대학로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진흥과 대중의 문화 향수 촉진을 위해 개관된 복합 공연장이다. 이번 '쓰릴 미'는 유니플렉스의 최적화된 무대와 박지혜 연출을 중심으로 한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의 조화로 최상의 공연을 선보이려 한다.
2014년 '쓰릴 미'는 박지혜 연출의 입봉 작품이며 그녀는 2008년부터 조연출로 국내외 연출자들과 함께 '쓰릴 미'를 만들어 왔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 어떤 연출자보다 '쓰릴 미'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해석으로 완성도 높은 '쓰릴 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국내 초연 이후 뮤지컬 '쓰릴 미'는 해마다 새로운 기록 행진을 해 왔다. 매 공연 티켓 오픈 시 소극장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뮤지컬과의 경쟁에서도 상위권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예매 전쟁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소극장 뮤지컬의 신화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또 '스타 배우 양성소'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뮤지컬 '쓰릴 미'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뮤지컬 스타대열에 오르거나 무대 밖 활동도 활발해졌다. 류정한, 김우형 등은 '쓰릴 미'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수상(류정한),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에 노미네이트(김우형) 된 바가 있다. 또한 김무열, 지창욱, 강하늘은 '쓰릴 미'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쓰릴 미'가 8년 이라는 시간 동안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잡은 데에는 실력이 탄탄한 배우들의 몫도 있다. 2014년 공연에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실력 있는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극 중 섬세하고 부드러운 네이슨인 '나'에는 'M.Butterfly', '스토리 마이라이프' 등 다양하고 복잡 미묘한 연기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뛰어난 가창력의 정동화가 처음으로 '쓰릴 미'와 함께하며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점점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신성민과 섬세한 연기로 찬사를 받은 '전성우', 더불어 순수한 소년의 감성을 가진 정욱진이 '쓰릴 미'를 통해 전혀 색다른 모습을 선사할 것이다.
본인을 초인(뛰어난 인간)이라 여기는 리처드인 '그'에는 '카르멘', '보니 앤 클라이드'를 통해 '나쁜 남자'로 폭발적인 성량과 매력적인 연기를 보여준 에녹이 캐스팅 됐고, 2013년 '쓰릴 미'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준 송원근이 함께 한다. 또한 매 공연마다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재균이 팬들의 기대에 성원하듯 '쓰릴 미' 무대로 돌아온다.
한편 뮤지컬 '쓰릴 미'는 오는 8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쓰릴 미' 스틸. 사진 = 뮤지컬해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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