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밴와트가 멋진 피칭을 선보였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밴와트가 멋진 피칭을 선보였다.”

SK 트래비스 밴와트가 한국무대에 연착륙했다. 2경기서 모두 선발승을 따냈다. SK는 밴와트의 6이닝 무실점 완벽투에 힘입어 두산에 7-0 완승했다. 타선도 적시에 잘 터졌다. 두산의 2실책 빈틈을 놓치지 않고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실책 3개를 범한 게 옥에 티였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새 마무리투수 로스 울프도 ⅔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밴와트가 멋진 피칭을 선보였다. 정상호가 밴와트의 장점을 잘 살렸다. 경기공백으로 걱정을 했다. 그러나 투수들이 잘 던졌고 타자들도 잘 쳤다. 선수들이 오늘 같은 마음으로 플레이 한다면 후반기에도 해볼만 하다”라고 했다.

[이만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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