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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이 곧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세에 있다고 알려졌다.
무릎 부상을 당했던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이 빠르면 오는 20일 웨스턴 시드니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주추(足球)보, 둥팡(東方)망 등이 7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김영권이 앞으로 열흘 정도가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고 이같이 전하고 "다만 오랜 부상으로 인해 좋은 상태로 경기에 임할 것인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은 광저우 관계자를 인용, "김영권의 무릎 부상은 월드컵 이전에 있었던 것이며 참고 월드컵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고 보도하고 "김영권의 부상은 누적된 것이며 너무 많은 경기에 나섰다가 월드컵이 끝난 후 부상이 악화했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는 "김영권의 오랜 부상으로 광저우 구단이 최근 좋은 경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고 "광저우 팬들이 한국의 국가대표를 매우 그리워하고 있다. 리피 감독 역시 최근 광저우 선수들이 호흡을 잘 맞추지 못하는 것은 김영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과 직접적 관계가 있다고 말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권. 사진 = 마이데일리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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