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승엽이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이승엽(삼성 라이온즈)은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은 팀이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등장, 넥센 선발 헨리 소사의 4구째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2경기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25호 홈런.
이 홈런으로 삼성은 전 구단을 통틀어 가장 먼저 통산 3900홈런도 달성했다.
삼성은 이승엽의 역전 홈런에 힘입어 2회초 현재 넥센에 2-1로 앞서 있다.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한 삼성 이승엽. 사진=목동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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