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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고교처세왕' 서인국과 이하나가 정신없는 결혼식으로 코믹함을 자아냈다.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7회(마지막회)에는 이민석(서인국)과 정수영(이하나)가 우여곡절 끝에 결혼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동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은 결혼식장에 허겁지겁 손을 잡고 들어왔다. 이어 사회를 보는 김본부장(조한철)에게 "우리 신혼여행 기차가 10분 밖에 안 남았다"며 빠른 진행을 요구했다.
이에 김본부장은 "화촉점화, 했다 치고. 축가도 했다치자"라며 결혼식 진행을 속행했다. 하지만 컴포 Inc 식구들은 어설픈 노래 실력으로 '마법의 성' 축가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재빨리 마치고 신혼여행지인 남이섬으로 향했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17회.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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