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메인 포스터 공개를 공개했다.
공개된 제 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는 총 4종으로 오래된 듯 한 종이에 간결한 선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이뤄져 있다.
포스터 속 그림에는 눈동자가 존재한다. 이 눈동자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위치와 형태를 갖고 있지 않다. 때로는 통찰력 있게, 삐딱하게, 따뜻하게, 조금은 남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영화감독들의 시선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이다.
포스터는 고정관념을 깨고 편견 없이 열린 눈으로 다양한 작품을 보고, 영화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목표를 담고 있다.
이번 공식 포스터는 영화 '신의 한 수' '해적' '해무' '족구왕' 등 영화 포스터를 전문 제작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프로파간다에서 제작했다. '워낭소리'를 만든 최지웅 실장이 총괄 제작하고 이강훈 작가가 일러스트를 담당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반영한 포스터는 앞으로 홈페이지와 홍보물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31일 국제경쟁부문과 국내경쟁부문의 출품 접수를 마감하고 예선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을 거쳐 본선에 올라간 작품들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제 12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사진 = 아시아나단편영화제 사무국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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