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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정은지가 걸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서 시너지 효과를 냈다.
12일 오전 종영한 KBS 2TV '트로트의 연인'(극복 오선형 강윤경 연출 이재상 이은진)은 최춘희(정은지)의 트로트 가수 성장기가 가장 큰 물줄기를 차지한 만큼 여자 주인공의 가창력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했다. 때문에 캐스팅 단계부터 면밀하게 고려되었던 것이 가창력이었던 것이 사실.
결과적으로 최춘희 역은 정은지에게 돌아아게 됐고, 정은지는 드라마 속 춘희처럼 또 하나의 트로트 가수로 성장했다. 극 중에서 '고추', '날 위해 울지 말아요', '인생' 등 트로트 곡을 구성지고 한이 서려 있게 거뜬히 소화해 냈다.
또 극 중 춘희가 가진 노래에 대한 열정, 무대매너, 감정 표현은 걸그룹 중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다양한 무대 경험을 가진 정은지였기에 더욱 시너지가 발생했다는 평이다.
또한,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지상파 드라마 여자 주인공을 꾀찬 정은지는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에서 보여줬던 사투리 연기에서 벗어나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고 가창력을 지닌 배우로서 그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를 맞았다.
한편, '트로트의 연인' 후속으로 방영되는 '연애의 발견'은 연애 중인 여자 앞에 옛 남자친구가 나타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지상파 복귀작이다.
[배우 정은지.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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