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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0년째 절친인 배우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다.
최근 녹화에서 김민교는 김수로와 대학교 면접에서 마주쳤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첫인상이 정말 무서웠다"고 얘기했다. "그때 쌍절곤과 봉을 들고 갔는데 다음 차례인 김수로는 산만한 덩치에 검을 들고 있더라"며 김수로를 당황시켰다. 두 사람은 면접에서의 첫 만남에 이어 더욱 황당했던 두 번째 만남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크 내내 막역한 관계를 잘 보여준 김수로, 강성진, 임형준, 김민교는 방송에서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MC들을 폭소하게 했다. '식상한 김수로와 단물 빠진 친구들' 특집은 1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배우 김민교(위), 김수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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