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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미국의 여성래퍼 니키 미나즈(31)의 '엉덩이 노출'을 마일리 사이러스(21)가 그대로 모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의 연예사이트 E온라인은 지난달 니키 미나즈가 새 싱글 '아나콘다(Anaconda)'를 내며 재킷커버에 화끈한 엉덩이 노출 사진을 게재한 데 대해 마일리 사이러스가 이와 똑같은 엉덩이 노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로 올려 니키를 당혹시켰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니키 미나즈가 G스트링 끈팬티만 걸치고 엉덩이가 거의 다 노출된 뒤태 커트로 상의도 스포츠 브라 밖에 안걸쳤다. 이를 뒤태라면 뛰쳐나갈 '트워킹의 여신' 마일리 사이러스가 그대로 따라한 것. 둘 다 조금씩 포토샵한 사진이다.
매체는 니키가 마냥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아니나다를까 니키는 사이러스의 엉덩이 모방커트에 "마일리가 왜 트위터에 내 '아나콘다' 사진을 만들어 올렸을까"라고 캡션을 단 것. 캡션끝에는 알쏭달쏭 '웃다우는' 이모지도 달았다.
니키의 반응에 현재까지 마일리는 응답이 없는 상태. 마일리는 잇따라 오는 늦여름 MTV 비디오뮤직어워드에 대비해 니키를 본뜬 자신의 엉덩이 사진을 올려 '어느게 더 훌륭하냐'는 투표까지 독려하는 광고도 게재할 생각이다.
그러나 둘의 신경전은 극한으로 치닫지는 않을 전망. SNS 공방에도 불구, 마일리는 미나즈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 톱 5중 한명"이라고 칭송했다. 이에 대해 미나즈는 마일리를 "너무 귀여운... 볼적 마다 미치도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라고 했다.
[니키 미나즈(왼쪽), 마일리 사이러스. 사진 = 니키 미나즈 페이스북-마일리 사이러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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