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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24년차 방송생활에서 겪은 일화를 털어놨다.
신동엽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패션왕코리아2' 제작발표회에서 "쇼핑을 좋아하다 거지꼴 된 스타를 많이 봐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조세호는 라이벌팀을 묻는 질문에 "나와 홍진경 씨는 라이벌보다 우리 자신부터 챙기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진짜 이 곳에 와서 보니까 다른 팀들이 워낙 옷을 잘 입고 디자이너 감각이 뛰어나다. 특히 광희가 좋은 것을 많이 착용더라. 광희 친구가 그만큼 열심히 잘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유명 브랜드를 직접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쇼핑을 좋아하는 아이돌 친구들을 보면서 보기 좋다는 생각도 있지만 내가 올해로 방송 생활 24년 째인데 예전에도 저런 친구가 있었다. 그러다 15년 쯤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친구들이 있었는데 광희는 그렇게 안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광희는 "아니다. 돈은 돈대로 벌면서 쓰고 있는 것"이라며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다.
'패션왕코리아2'는 패션에 가장 민감한 패셔니스타와 디자이너가 한팀이 되어, 직접 의상을 만들어보고 그 디자인의 가치를 알아보고 최고 우승자를 선발하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한편 '패션왕코리아2'는 오는 16일 밤 12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동엽.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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