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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민재가 극단 간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 프레스콜에서는 김민재가 참석해 민준호 연출과 간다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김민재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좋다. 어릴 때는 어디에 정착할 수 없던 연극쟁이였는데 민준호 연출님 만나고 20대를 연극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무대에 선 것 자체가 되게 좋다"며 "연기 잘 하겠다는 생각보다도 매순간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는 느낌이 되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나와 할아버지',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집필하고 연출한 민준호의 또 다른 대표작. 가장 가까운 관계이지만 '소통'의 부재로 서로 멀기만 한 관계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용준, 진선규, 김민재, 유지연, 백은혜, 김호진, 김대현, 윤나무, 박민정, 노수산나, 정선아, 이지해, 차용학, 이석, 홍우진, 오의식 등이 출연한다.
연극 '우리 노래방 가서 얘기 좀 할까?'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김민재. 사진 = 스토리피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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