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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해무'가 개봉 첫날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개봉날인 13일 하루동안 17만 429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18만 6384명이다.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 '살인의 추억' 시나리오를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봉준호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해 개봉 전 부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청소년관람불가인 작품이지만, 이런 기대감을 증명하듯 '명량'과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버티고 있는 극장가에서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를 '명량'이 유지했다. 36만 7799명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211만 4489명이다. '해적'은 22만 6946명으로 2위를 지켜냈다. '안녕, 헤이즐' '드래곤 길들이기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영화 '해무'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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