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보코'에서 '슈스케6'로 시집왔다 생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백지영이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6'(이하 '슈스케6')의 심사위원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슈스케6'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백지영은 "알다시피 내가 '보이스 오브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오디션을 처음 접했다. 개인적으로는 그 쪽이 친정 같고, '슈스케'에 시집왔다고 생각한다"며 입을 열었다.

백지영은 "'슈스케'가 이슈를 많이 몰고 다니고, 참가자들에게도 폭넓은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조력자 역할을 내가 감당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말했다.

'슈스케'는 지난 2009년 첫 방송 이후 다섯 시즌 동안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박재정 등의 스타를 배출한 엠넷의 간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시즌6를 위해 '슈스케' 측은 지난 3월부터 전국 14개 도시와 미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예선을 진행해왔다. 새 시즌의 심사위원으로는 터줏대감은 가수 이승철, 윤종신에 김범수와 백지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프로그램 사상 첫 4인 심사위원 체재다.

'슈스케6'는 오는 22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가수 백지영.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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