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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만 15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미래 올림피언들이 참가하는 제2회 하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한국선수단이 18일 펜싱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18일 난징 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펜싱 여자에뻬 경기에서 이신희(창문여고)는 16강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뒤 각각 일본(8강), 스웨덴(4강) 선수를 15-14, 15-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여 마르치 엘레노라(이탈리아)를 접전 끝에 15-13으로 누르고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사격의 김청용(흥덕고)은 팡산 사격경기장에서 개최된 남자 10m 공기권총 경기에서 예선 1위(589점)로 결선에 올라 199.8점으로 은메달을 따냈고 태권도 남자 55Kg의 주동훈(부산체고)은 준결승에서 벨기에 선수를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나 대만의 황유위엔에게 2-7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
또 배드민턴 개인전 및 중국선수와 한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가은(범서고)은 에선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해 2승으로 메달전망을 밝게 하고 있으며 유도 여자 52Kg의 이혜경(용인대)은 3,4위전에서 승리해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또 18일 개최된 탁구 개인단식에서 김민혁(창원남산고)이 프랑스 선수를 물리치고 8강전에 진출하였으며 테니스 여자 단식의 김다빈(조치원여고)과 남자복식의 이덕희(마포고), 정윤성(양명고)은 각각 브라질과 슬로바키아 선수를 물리치고 8강,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15일에 이어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축구팀은 오세아니아주의 바누아투를 9-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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