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이택근이 2003년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택근은 2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8회초 5번째 타석에서 한화 안영명을 상대로 좌중간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팀이 8-6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영명의 한가운데 몰린 135km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당겨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을 뽑아낸 것. 이날 4번째 안타가 데뷔 첫 한 시즌 20홈런으로 연결돼 의미를 더했다.
[이택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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