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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한 유명 여자체조선수도 누드사진이 해커로부터 공격당해 유출됐다.
미국의 할리우드라이프는 美 유명 체조선수인 맥케일라 마루니(18)의 누드사진이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다른 여자연예인들과 함게 해킹당했다고 2일 보도했다. 사진속 여자체조선수인 맥케일라는 18세 이하다. 보도에 따르면 맥케일라의 변호사는 웹사이트에서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긴급 요청했다.
맥케일라 마루니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때 여자도마 은메달, 여자단체 금메달을 딴 미국의 체조스타이다.
맥케일라는 지난 주말부터 이번 대량 누드유출 사태를 당한 100여명 피해 女스타중 한명이 됐다. 어린 여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누드는 웹사이트에 게시됐고 맥케일라측은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맥케일라는 1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누드사진이라고 올려진 사진들은 가짜'라고 일단 주장했다. 그러나 그녀의 변호사는 웹사이트에 사진 삭제를 요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TMZ에 따르면 맥케일라 변호사는 웹사이트 '포르노닷컴(Porn.com)'에 '맥케일라는 18세 이하 미성년'이라며 사진 삭제를 요청했다.
맥케일라는 트위터에 한번 부인하는 글을 올렸을 뿐 유출된 누드사진이 자신이 것이 아니라고 확인하지는 않고 있다. TMZ는 이에 대해 변호사의 행동(삭제요청)이 사진들이 맥케일라의 것이라는 "강력한 암시"라고 전했다. 전부가 아니라면 최소한 일부분은 맥케일라의 사진이라는 것.
현재까지 여자스타들의 유출된 사진중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톤 등은 진짜로 확인됐으며 빅토리아 저스티스, 아리아나 그란데 등은 가짜라고 주장했다.
맥케일라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포르노닷컴은 그녀의 누드사진을 삭제했고, 연예사이트 레딧(Reddit)도 '운영방침에 따라 맥케일라 마루니가 미성년이기 때문에 사진을 내린다"고 밝혔다.
한편 팬들은 맥케일라의 사진유출후, 맥케일라를 비난하고 있다. 사진의 진위를 떠나 이미지가 실추됐다는 이유로 팬들의 비난까지 받아 맥케일라 등 해당스타들은 그나저나 억울할 수 밖에 없게됐다.
[미국 미녀 체조선수 맥케일라 마루니. 사진 =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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