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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강원래가 불임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원래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 1TV 임신-육아 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 기자 간담회에서 "일단 저희 부부를 보고 불임이나 난임 부부들의 희망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원래-김송 부부도 앞서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진단을 병원으로부터 들은 바 있다.
강원래는 "당시 성공 확률이 10%라고 했다. 그래서 산부인과 의사와 티격태격 다퉜다"며 "10%면 열 번 중에 한 번은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게 벌써 5년 전 얘기다. 그래서 저희 부부를 보고 많은 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처럼 몸이 불편한 분들도 아이가 태어남으로 인해서 한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아주시고 또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게 우리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의미다. 그 부분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의 탄생'은 스타 부부들의 육아는 물론 태교와 출산 과정까지 솔직하게 담아낸 방송으로, 여현수-정혜미, 염경환-서현정, 강원래-김송 부부가 출연해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개편 후 첫 방송은 오늘(3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수 강원래와 김송.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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