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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중은 2일 오후 9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송파경찰서에 피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약 4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경찰 조사에서 김현중은 네 차례에 걸쳐 폭행했다는 고소인 측 주장에 대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이 맞지만 나머지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고 알려졌다. 이 내용이 사실로 확인되면 자신의 폭행 혐의 일부를 인정하게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필요하면 고소인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현중은 경찰서에 도착한 후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을 남긴 후 자리를 떴다.
앞서, 김현중은 최근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이라며 "두 사람 간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 가운데 감정이 격해져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나온 것처럼 2개월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 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쳤다"고 말했다.
[김현중.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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