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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팬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은 것이 큰 화젯거리가 되던 때에서, 이제는 스타들이 팬들에게 오히려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소위 역조공이 더욱 큰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조공은 좋아하는 스타에게 선물을 해서 마음을 전달하는 행위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로, 반대로 스타들이 팬들에게 선물하는 것을 역(逆)조공이라고 한다.
최근 배우 이정재는 영화 '역린' 900만 돌파기념 행사에서 만난 한 팬에게 직접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그는 최근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이정재 잘생김'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대접을 하고 싶다. 꼭 연락바란다"고 영상편지를 보냈고 해당 팬과 연락이 닿아 식사데이트를 했다.
당시 이정재는 "인생에 이렇게 재미있는 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왠지 연락이 될 것 같았다"라며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고 표현하는 모습을 보니 무슨 일이든 다 잘하실 것 같다"며 훈훈한 식사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이정재를 통해 다시 한 번 관심사로 떠오른 스타들의 역조공은 사실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역조공 스타로 가장 널리 알려진 가수 아이유는 해외 일정을 마친 뒤 공항에 마중나온 팬들에게 자신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주는가 하면, 최근 방송에서는 군인 팬에 각기 다른 모습의 증명사진 3장을 선물하는 등 독특한 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걸그룹 씨스타는 최근 음악방송을 보러 온 많은 팬들에게 사탕묶음을 직접 선물했으며 새 멤버 허영지와 함께 돌아온 그룹 카라는 공개방송 후 팬들과 따로 만나 팬미팅을 열고 약 250여 명의 팬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수 등을 건네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성그룹 중 가장 유명한 역조공 아이돌은 비스트와 인피니트다. 특히 비스트는 최근 2000여 명의 팬들에게 자비로 빙수를 선물해 감동을 전했다. 또 인피니트 또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컴백일에 맞춰 팬들에게 떡을 돌리기도 했다.
선물이라는 물질적인 역조공 뿐만 아니라 최근 정우성은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정우성을 좋아해 닮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낸 팬과 연락이 닿아 직접 만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근에는 팬과 스타가 서로 한 걸음 가까워지고 있다는 점에서 훈훈한 역조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정재, 그룹 씨스타, 카라, 아이유, 배우 정우성, 비스트(왼쪽 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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